작년 수입차판매 사상 첫 13만대 넘어.. BMW '1위'

연간판매 사상 첫 13만대 넘어.. 전년비 24% 성장
BMW·벤츠·아우디·폭스바겐 독일차 강세.. 도요타 선전
  • 등록 2013-01-07 오전 10:11:00

    수정 2013-01-07 오후 1:06:06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대수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13만대를 넘어서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작년 수입차 등록 대수는 13만858대로 전년대비 24.6%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만8152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2만389대), 폭스바겐(1만8395대), 아우디(1만5126대), 도요타(1만795대) 순으로 상위 5위권 브랜드들이 1만대 이상을 팔았다. BMW 미니(5927대), 포드(5126대), 도요타 렉서스(4976대)는 5000대 내외를 판매했다. 수억원대의 최고가 브랜드인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는 135대, 27대 각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에서는 2000cc 미만이 전체 등록 대수의 절반에 가까운 6만4638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2000c~3000cc 미만 4만3648대(33.4%), 3000~4000cc 미만은 14.1% , 4000cc 이상 3.1%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7만6270대(58.3%)로 법인구매(5만4588대·41.7%) 보다 높았다. 지역별 등록은 개인의 경우 서울(29.0%), 경기(26.7%), 부산(6.9%) 순으로 많았고, 법인구매는 경남(33.9%), 인천(19.5%) 순이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은 BMW 520d가 7485대 팔려 베스트셀링카의 영예를 안았고, 도요타 캠리(568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5574대) 순이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전무는 “작년 수입차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및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인하와 더불어 중·소형차와 디젤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성장한 한 해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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