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일동제약(000230)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와 ‘콤비글라이즈XR’의 코프로모션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달부터 종합병원에서는 양사가 공동으로, 병의원에서는 일동제약 단독으로 온글라이자 등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 정연진 일동제약 사장(사진 왼쪽)과 리즈 채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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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글라이자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DPP-4 효소를 억제시켜 인슐린 분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DPP-4 억제제 계열 약물이다.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가진 제2형 당뇨병 성인환자 1만649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SAVOR)을 통해 DPP-4 억제제 최초로 당뇨병의 주요 위험인자인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콤비글라이즈XR은 입증된 두 가지 성분의 복약편의성을 높인 서방형 복합제다.
정영진 일동제약 사장은 “심혈관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우수한 제품에 일동제약의 마케팅 역량을 조화시켜 환자들의 건강에 기여하고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즈 채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일동제약과 함께 온글라이자, 콤비글라이즈XR 로 한국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의 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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