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셀 코리아'에 하락 출발

  • 등록 2014-03-28 오전 9:14:33

    수정 2014-03-28 오전 9:14:33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가 뉴욕 증시 하락 여파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Sell) 코리아’로 하락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97포인트(0.30%) 내린 1972.0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외국인은 순매도 규모를 늘리고 있다.

전일(27일)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혼조세 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03% 내린 1만6264.23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2%, 0.5%씩 하락했다.

외국인은 현재 230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원, 9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1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았다. 철강·금속 업종은 1.27%로 가장 많이 내리고 있고 운송장비, 통신, 보험, 유통, 비금속광물, 제조, 화학, 건설, 금융, 음식료품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기계, 은행, 섬유·의복, 서비스, 운수창고, 증권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NAVER(03542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을 제외하면 모두 내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45%(6000원) 내린 132만 7000원에 거래 중이고 POSCO(00549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현대차(005380) 등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06포인트(0.20%) 오른 542.52에 거래되고 있다. CJ E&M(130960), 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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