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JBK 컨벤션홀에서 ‘더 뉴 K3’의 사진영상 발표회를 열고 공식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 뉴 K3는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줬다. 전면 하단부에는 가로바 형식의 인테이크 홀과 범퍼 양 끝에 에어커튼 홀을 배치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다.
후면부에는 리어램프 그래픽 슬림화로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하고 수평적 이미지의 리어범퍼를 적용해 안정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내장 디자인은 D컷 운전대를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더 뉴 K3의 엔진은 1.6 가솔린직분사엔진(GDI)으로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최고출력 132마력과 최대토크 16.4kg.m의 성능을 내 기존 모델보다 출력과 토크가 각각 8마력과 0.6kg.m 줄었다.
특히 연비는 14.3㎞/ℓ(15인치 휠 기준)를 확보, 기존보다 2% 향상됐다.
아울러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이 자동변속기를 적용하는 모든 모델에 기본 장착돼 고객이 기호에 맞춘 주행을 하도록 했다.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 운전대(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 조향 응답성도 높였다.
더 뉴 K3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과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보조 시스템 등 안전사양과 함께 스마트 트렁크 등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디럭스 1521만원 △트렌디 1735만원 △트렌디 A·C·E 1823만원 △프레스티지 1909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022만원 △노블레스 2095만원 등이다.
트렌디 A·C·E는 고가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는 일부 옵션들을 넣은 것이다.
한편 기아차는 더 뉴 K3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3일까지 지인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열정 응원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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