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래에셋벤처투자, 상장 첫날 약세…공모가는 상회

  • 등록 2019-03-15 오전 9:07:43

    수정 2019-03-15 오전 9:07:43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 주가는 오전 9시 5분 현재 시초가 대비 6.34%(390원) 내린 5760원에 거래 중이다. 다만 공모가와 비교하면 20%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지난 7~8일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희망밴드 최상단(4500원)에 가격을 확정했다.

지난 1999년 설립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일반적인 VC(벤처캐피탈)와 달리 고유계정 투자를 전략적으로 병행해 투자기업의 성장에 비례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상장을 기점으로 △실적 성장 가속화 △PE 사업 본격화 △글로벌 진출 확대를 통해 수익을 높여갈 계획이다. 현재 3개 펀드가 청산에 들어갔고 3개 펀드가 추가로 청산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1200억원 규모 딜 소싱이 완료된 사모투자(PE) 부문도 본격 시작해 2020년까지 운용자산(AUM)을 6200억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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