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자동차용 LED헤드라이트 대중화…경쟁력 부각 -신한

  • 등록 2021-02-09 오전 8:29:33

    수정 2021-02-09 오전 8:29:3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지난해 LED 업체의 구조조정 효과로 올해 LED 패키징 가격 강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미니 LED TV와 자동차용 LED 헤드라이트 대중화에 따라 서울반도체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미니 LED TV용 패키징 매출 본격화로 매출액은 3260억원으로 컨센서스(2885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니 LED TV용 패키징 매출 본격화, 하이파워 LED 조명 패키징 매출 증가로 2021년 매출액이 1조4080억원, 영업이익이 979억원 예상된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2.1%, 65.4% 증가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105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에 대해 소 연구원은 “4분기 항공운송비용,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손으로 판관비/매출액 비율이 2.8%포인트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미니 LED TV와 자동차용 LED 헤드라이트 대중화를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모든 TV 업체들은 미니 LED TV를 공격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라며 “올해 미니 LED TV 수요는 500만대로 전년 보다 40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벤츠 등 초고가 자동차들이 주로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하고 있으나 조만간에 미드엔드급 자동차도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할 예정”이라며 “서울반도체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자동차업체에 헤드라이트용 LED 패키징을 공급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소 연구원은 “자동차용 바이오레즈(Violeds·공기와 표면 살균용 LED)와 자율주행용 빅셀(Vcsel·주변 센싱 LED)도 공급할 예정”이라며 “서울반도체의 바이오레즈와 빅셀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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