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060선 돌파하며 출발…하락 반전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6일 코스닥지수가 106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곧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8포인트(0.17%) 오른 1061.32에 장을 시작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포인트(0.2%) 하락한 10.57.41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933억원을 사들여 나홀로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원과 2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142억, 투신이 64억원을 팔고 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58포인트(0.78%) 오른 3만5064.2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4포인트(0.60%) 상승한 4429.10을 나타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58포인트(0.78%) 오른 1만4895.12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1%대 상승하고 있다. 종이, 목재·기타제조·기타서비스·인터넷·섬유,의류·화학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정보기기는 1%대 약세다. 출판, 매체복제·디지털컨텐츠·오락문화·컴퓨터서비스·운송장비, 부품·소프트웨어·건설도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날보다 0.34% 상승한 1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44% 상승한 29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31% 하락한 8만31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제약(068760)(0.21%) 펄어비스(263750)(0.28%), SK머티리얼즈(036490)(0.12%)도 상승 중이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0.68%) 씨젠(096530)(-0.41%)은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화플러스제1호스팩(340440)이 상한가를 기록해 3만9000원까지 올랐다. 한화(000880)플러스2호 스팩도 23.65% 급등했다. 서린바이오(038070)(17.39%) 이디티(215090)(13.44%) 에스에이엠티(031330)(12.06%) 상승하고 있다.

반면 상장폐지를 앞둔 제낙스(065620)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에이루트(096690)도 개장 직후 하한가다. 럭슬(033600)도 25.88%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