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진·김준수 등 예술인 33명, NFT 전시로 만난다

서울문화재단, 12일부터 ''어나더 스테이지 데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예술인 NFT 발행…총 63명
  • 등록 2023-12-05 오전 9:11:43

    수정 2023-12-05 오전 9:11:43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예술인 NFT 전시 ‘어나더 스테이지 데뷔’(ANOTHER STAGE DEBUT)를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화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서울예술인 NFT 전시 ‘어나더 스테이지 데뷔’ 포스터. (사진=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공연예술인 30명의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각 50개씩 발행했다. 올해도 33명의 예술인을 새로 선정해 NFT 제작을 지원하고 메타갤럭시아 플랫폼을 통해 유통 중이다. 판매수익과 추가 유통과정의 수익이 최소한의 플랫폼 수수료를 제외하고 전액 예술인에게 전달되는 새로운 예술후원 시스템이다.

이번 전시에는 배우 박정자, 남명렬, 현대무용가 차진엽, 베이스 연광철 등 2022년 선정 예술인 30명과 배우 주호성,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 테너 김민석 등 2023년 선정 33명의 예술인 NFT 작품을 모두 선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가 63명이 무대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몸짓과 표정, 예술세계를 함축적인 영상 형태의 희소성 있는 디지털 작품으로 표현한다. 모든 작품은 10만원부터 30만원까지 작가가 정한 가격에 따라 NFT 거래 플랫폼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한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장구매도 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서울예술인 NFT’를 발행하고 전시에 함께한 예술인은 △연극 분야 강선영, 김아라, 김정호, 노경식, 박지일, 백석광, 전국향, 주호성, 차유경 △무용 분야 국수호, 김설진, 김성용, 남수정, 박슬기, 신창호, 와이즈발레단, 정석순, 최수진 △전통 분야 강권순, 강은일, 김소라, 김준수, 유태평양, 이일우, 이희문, 허윤정 △음악 분야 김기훈, 김민석, 민유경, 배장흠, 안종도, 양성원, 진솔 등 33명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연예술인 무대의 생생한 현장감을 관객이 소유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워크에 담아 재탄생했다”라며 “이번 전시는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공연예술인들의 예술세계 확장을 경험하는 일로서 디지털감성문화도시 서울의 정체성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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