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참기 힘든 층간소음은?…'다다다다'

  • 등록 2015-07-03 오전 9:29:47

    수정 2015-07-03 오전 9:29:47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층간소음으로 이웃과 마찰을 겪는 현대인들이 많다.

실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대 이상 성인남녀 1574명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층간소음을 겪어봤다’고 답한 응답자가 91.7%로 대부분을 이뤘다.

이들이 꼽은 ‘가장 참기 힘든 층간소음’(*복수응답) 1위는 ‘뛰는 소리’로 응답률 50.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는 △발걸음 소리(36.2%) △가구 마찰음(끄는 소리_29.5%) △뭔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23.5%) 순으로 높았다.

‘현재 층간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 조사한 결과에서도 ‘매우 그렇다’는 응답자가 19.8%로 5명 중 1명으로 많았다. ‘그렇다’(29.7%)고 답한 응답자까지 전체 응답자의 절반정도인 49.5%가 층간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보통’이라는 응답자가 26.7%로 많았다.

층간소음, 가해자일까? 피해자일까? 전체 응답자 중에는 층간소음 때문에 항의를 해 봤다(51.5%)는 응답자가 항의를 받아봤다(30.7%)는 응답자 보다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38.4%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이웃과 협의를 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웃과 협의한 방법(*복수응답)은 ‘위층에서는 조심하고 아래층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하기로 했다’(63.1%) ‘특정 시간 이후에는 소음을 유발하지 않도록 조심하기로 했다’(48.8%)는 구두로 상호 양해를 구한 경우가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소음방지매트나 도어 완충기 등을 설치했다(23.0%) 거나 △위층에 집안행사가 있을 경우 미리 아래층에 알려주기로 했다(18.7%)는 답변이 있었다.

층간소음 때문에 이사를 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17.2%는 층간소음 때문에 이사를 한 적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에는 주거형태가 전월세(11.1%)인 경우가 자가(6.1%)인 경우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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