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대 이상 성인남녀 1574명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층간소음을 겪어봤다’고 답한 응답자가 91.7%로 대부분을 이뤘다.
이들이 꼽은 ‘가장 참기 힘든 층간소음’(*복수응답) 1위는 ‘뛰는 소리’로 응답률 50.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는 △발걸음 소리(36.2%) △가구 마찰음(끄는 소리_29.5%) △뭔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23.5%) 순으로 높았다.
층간소음, 가해자일까? 피해자일까? 전체 응답자 중에는 층간소음 때문에 항의를 해 봤다(51.5%)는 응답자가 항의를 받아봤다(30.7%)는 응답자 보다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38.4%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이웃과 협의를 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층간소음 때문에 이사를 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17.2%는 층간소음 때문에 이사를 한 적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에는 주거형태가 전월세(11.1%)인 경우가 자가(6.1%)인 경우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