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6일 판문점 통일각서 김정은과 정상회담(상보)

오후3시~5시까지 두번째 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 성공적 개최 위해"
文대통령이 직접 27일 오전 10시에 결과 발표
  • 등록 2018-05-26 오후 8:01:46

    수정 2018-05-26 오후 8:03:42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한국공동사진기자단.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이 의제 조율 과정에서 잡음을 연출하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 위원장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윤 수석은 “양 정상은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회담 내용을 알렸다.

문 대통령은 양측 합의에 따라 오는 27일 오전 10시 회담 결과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장소는 청와대 춘추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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