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반등에 닷새만에 상승 출발… ‘3240선’

기관·외국인 ‘사자’…개인 ‘팔자’
시총상위주 상승세…삼성전자 1% 가까이 상승
업종 상승우위…은행·금융업·전자 1%안팎 오름세
"美증시 국채금리·유가상승·호실적에 상승…투심 개선"
  • 등록 2021-07-22 오전 9:14:37

    수정 2021-07-22 오전 9:14:37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2일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 속 10년물 국채금리·국제유가 상승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최근 낙폭을 회복,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등도 강세를 보이며 외국인 수급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8분께 전 거래일 대비 25.19포인트(0.78%) 오른 3241.10를 기록 중이다. 5거래일 만에 반등한 것이다. 3235선에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3% 오른 3만4798.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2% 상승한 4358.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92% 뛴 1만4631.95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델타 변이에도 상승한 미 증시와 주요 기관들의 경제 성장률 전망 유지,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상승, 달러·금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등이 상승한 점도 외국인 수급 개선 기대를 높여 국내 증시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94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이 129억원, 기관이 3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371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전반이 상승세다. 은행, 철강및금속, 금융업, 전기·전자가 1% 안팎 오르고 있고 화학, 제조업, 비금속광물, 증권, 운수창고, 건설업, 유통업, 의료정밀, 음식료품, 보험,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통신업, 기계, 의약품이 1% 미만 상승 중이다. 종이·목재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전반이 오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1% 미만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상승하고 있다.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삼성전자우(005935)는 1% 미만 상승 중이다. 자동차와 배터리주인 현대차(005380)기아(00027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이 모두 1% 미만 상승 중이며 LG화학(051910)은 1%대 오르고 있다. 카카오(035720)는 장 초반 내리다 다시 반등하며 1% 미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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