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견본주택 문을 여는 청라하우스토리는 청라지구 A9블록에 들어서며 260가구 규모다. 평형별로 ▲131㎡(39평형) 114가구 ▲154㎡(46평형) 146가구로, 분양가는 3.3㎡당 1050만~1070만원 선이다. 다음달 3일 1순위를 시작으로 청약을 받는다.
◇ 내달 3일 1순위 접수
청라하우스토리의 최대 강점은 탁트인 개방감이다. 모든 주택이 남향으로 배치된 청라하우스토리는 천정높이를 1층은 2.5m, 기타층은 2.4m로 설계했다. 일반 아파트의 층고(2.3m)보다 높게 설계해 실내 개방감을 최대한 확보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청라하우스토리는 4베이(Bay)· 5베이로 설계돼 있다. 베이는 벽과 벽 사이 공간으로 보통 아파트 분양시에 발코니 쪽에 접한 거실과 방의 개수를 가리킨다. 청라하우스토리는 4·5베이 구조를 채택, 채광량이 여느 아파트보다 50%이상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입지도 청라지구 분양 물량 중 돋보인다. 청라하우스토리가 들어서는 A9블록은 청라지구내 중심상업지구와 가깝다. 단지 동쪽으로는 수변공원이 위치해, 거실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남광토건은 이 같은 입지를 바탕으로 `편리성과 쾌적성을 동시에 갖춘 중·대형아파트`라는 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 N솔루선..고객중심 설계
남광토건은 청라하우스토리 분양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인 `N솔루션` 을 구성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유명 건축디자이너 조아라씨가 자녀방 설계를 담당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자녀가구에 남다른 애정을 쏟은 데는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신혼부부보다는 중·고등학생을 둔 가정이 선호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청라하우스토리는 테마공원을 4개 영역으로 나눠 조성할 예정이다. `루비존(Ruby Zone)에는 핵심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또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될 `플레이존(Play Zone), 9종의 생활체육시스템을 갖춘 `액티비티존(Activity Zone), 단지내 녹생공간인 `그린존(Green Zone)`도 조성된다. 단지 한쪽에는 물과 함께하는 `워터파크`도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청라 하우스토리`는 모두 85㎡초과의 중·대형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1년이다.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고, 등기 후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견본주택은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