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일모직 `오너` 승진에도 주가는 무덤덤

  • 등록 2010-12-08 오전 9:52:44

    수정 2010-12-08 오전 9:52:44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이건희 회장의 차녀 이서현 전무와 남편인 김재열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지만 제일모직의 주가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8일 오전 9시43분 현재 제일모직(001300)은 전일보다 0.43% 내린 11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1%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반전했다.

하지만 최근 일주일간 4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3세 경영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선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서현 신임 부사장이 제일모직과 함께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제일기획(030000)은 전일보다 1.8% 오른 1만3750원을 기록 중이다. 제일기획 역시 기대감이 반영되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삼성그룹은 이서현 전무와 남편인 김재열 제일모직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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