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파라과이 방문행사 도중 아르헨티나에서 온 모델 빅토리아 시폴리타키스(29)가 교황을 직접 만나고자 인파들 사이로 들어갔다가 부적절한 옷차림 때문에 현지 신도들로부터 봉변을 당했다고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가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빅토리아는 민무늬의 민소매 흰색 티셔츠에다 멜빵바지를 입은 상태였는데 접근이 제지당한 결정적인 이유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게 확연히 드러나서다.
일대의 소란스러움에 경비요원과 경찰들이 곧장 다가가 문제의 여성을 인파 밖으로 데리고 나간 끝에 겨우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었다.
당시 빅토리아는 조종석에 앉아 조종간을 손으로 잡는 등 위법행위를 저질렀다. 이 여성의 섹시함에 취해 이를 허가한 조종사 2명은 해당 항공사에서 해고당한 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