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이익 회복 기대감에 ↑

  • 등록 2021-07-22 오전 9:14:43

    수정 2021-07-22 오전 9:15:45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강세를 보인다. 하반기 미얀마 가스전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보다 6.61%(1550원)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철강 시황 덕분에 2분기 호실적을 냈다면서 하반기 미얀마 가스전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서 목표가를 기존 2만5000원 대비 12% 상향 조정한 2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2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 대비 17%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은 8조524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2.3% 증가했다. 순이익은 1263억원으로 39.6% 늘었다. 2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 1분기에 이어 또다시 분기 기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두드러지게 실적이 향상된 사업부는 철강 트레이딩 사업부로, 철강 시황 호조에 기반한 판매량 증가와 철강 가격 급등을 모두 경험했다”면서 “상반기 다소 부진했던 미얀마 가스전 실적은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페이즈2 투자가 본격 개시됨에 따라 하반기는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즉 상반기 큰 폭으로 이익한 트레이딩 사업부가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하반기 유가 회복이 더해진 미얀마 가스전의 이익 증가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백 연구원은 사이클의 변화를 감안해 철강 트레이딩 사업의 호실적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미얀마 가스전 이익 개선까지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1% 상향한 641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별 평가가치 합산(SOTP) 방식으로 계산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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