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구택 포스코 회장, 윤남중 기아대책 이사장, 이세중 사랑의열매 회장 등 모두 200여명이 참여해 긴급구호키트 3000세트를 만들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각 조별로 나눠 박스를 조립하고 의약품과 위생용품, 내의류 등 18가지 구호물품을 포장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적지 않다"면서 "긴급 구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재민들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긴급구호물품을 사전 준비해 기아대책을 통해 지원코자 한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기아대책은 지구촌 굶주린 이웃에게 ‘식량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1971년 창립된 국제 기독교 구호단체로, 한국에는 지난 89년 설립돼 국내와 북한을 포함, 전 세계 64개국에서 긴급 구호와 개발 사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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