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BB·보쉬·시스코와 '스마트홈 컨소시엄' 출범

스마트홈 관련 공용 서비스 플랫폼 개발·보급
내년 독일 시작으로 세계 시장 활동 계획
  • 등록 2013-10-29 오전 9:39:27

    수정 2013-10-29 오전 9:39:27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가 ABB, 보쉬, 시스코 등과 함께 스마트홈 시장 육성에 나선다.

LG전자(066570)는 29일 “지난 25일 독일에서 ABB, 보쉬, 시스코와 함께 스마트홈 기술개발 관련 컨소시엄을 출범시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홈’은 집안 내 가전제품, 보안시스템, 조명 등 각종 기기를 상호 연결해 원격 자동 제어 등 편리한 삶을 위한 새로운 기능들을 제공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솔루션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MOU는 공용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업체별 제품, 서비스 간에도 통신이 가능하게 하고 더 많은 개발자들이 앱 개발에 참여토록 해 스마트홈 업계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해당 컨소시엄은 내년부터 독일에서 활동을 시작해 세계시장으로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외부 개발자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민병훈 LG전자 컨버전스 연구소장은 “지금은 서로 다른 주체들이 각자의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모색하는 융복합의 시대”라며 “이 컨소시엄이 스마트홈 기술 발전 및 시장 확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클 간서 시스코 유럽지역 세일즈담당, 민병훈 LG전자 컨버전스연구소장, 스테판 하퉁 보쉬 최고경영진보드 멤버(에너지빌딩 기술 담당), 마틴 슈마허 ABB 전력제품 유럽지역대표(왼쪽부터)가 ‘스마트홈’ 컨소시엄을 공동 출범하는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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