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윤두현 靑 홍보수석 내정에 “스펙 나쁘지 않다”

  • 등록 2014-06-08 오후 4:54:21

    수정 2014-06-09 오후 1:25:0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보수논객’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윤두현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 내정에 이른바 ‘스펙’이 괜찮다는 평가를 내렸다.

변희재 대표는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윤두현 디지털 YTN 사장 누구인지는 모르나 직책상 친노포털의 정치개입 모를 수 없는 자리다. YTN 시절 친노노조의 횡포도 충분히 경험했을 테다. 스펙은 나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YTN은 광우병 거짓난동 이후 친노노조의 준동을 막아낸 유일한 방송사다. 무능한 KBS나 SBS 출신이 아닌 것만 해도 나름 평가할 만하다“며 윤두현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 내정에 지지의사를 표했다.

한편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이정현 수석의 후임으로 윤두현 디지털 YTN 대표이사 겸 사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윤 신임 수석(윤두현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 내정자)은 YTN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등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균형감 있는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 능력을 발휘해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계속해서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개조 작업에 대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을 중시해 국정홍보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두현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 내정자는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서울신문 기자로 활동하다 1995년 YTN 개국 당시 이직했으며 정치부장과 보도국장을 거쳐 YTN플러스 대표에 올랐다.

한편 윤두현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 내정에 앞서 1년 3개월의 청와대 수석비서관 생활을 마친 이정현 전 수석은 7.30 재보선의 서울 동작을 출마를 고려하고 있으며 조만간 자신의 거취를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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