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탁 前 교육감, 20대 골프장 캐디 추행 혐의..경찰조사

  • 등록 2015-07-22 오전 9:00:03

    수정 2015-07-22 오전 11:07:46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백승탁(80) 전 충남교육감이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2일 동아일보는 관선·민선 충남도교육감과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낸 백승탁씨가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단독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승탁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의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이후 해당 여성은 골프장을 그만 둔 상태로 알려졌다.

그러나 백승탁씨는 경찰조사에서 추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캐디 추행 논란에 휩싸인 백승탁씨는 요리연구가이자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인 백종원의 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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