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등 전략시장 관광업계 손잡고 관광 위기 극복 나서

22일 서울 중구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려
  • 등록 2017-09-25 오전 8:57:59

    수정 2017-09-25 오전 8:57:59

22일 열린 ‘대만, 홍콩, 몽골 지역 타킷 국내업계 및 기관 간 트래블 마트’(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최근 안보위협에 따른 위기 상황의 극복과 방한관광시장 다변화 가속화를 위해 핵심 전략시장인 대만, 홍콩, 신흥시장인 몽골지역 관광업계가 손을 잡고 방한 관광 시장 위기 극복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대만, 홍콩, 몽골 지역 타킷 국내업계 및 기관 간 트래블 마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행업계 및 지자체, 관광벤처, 유통, 쇼핑, 테마파크, 리조트, 호텔, 공연사 등 120여개 단체, 260여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상호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각자 보유한 콘텐츠와 정보, 아이디어 및 기술력 교환 등을 통하여 협업 사업 발굴과 공동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을 찾거나 한국 관광기관, 업계들이 해외를 찾아가 상호 거래하던 기존 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관광벤처와 중소 기업체 등을 포함한 국내업계 및 관광기관 간 만남과 협력의 장으로 마련되어 의미가 남달랐다.

조홍준 중국1팀장은 “관광산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들이 움직여서 만들어가는 네트워크 사업들의 결합체이다. 이러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그간 한국관광업계는 사실상, 해외의 대형 바이어들 및 여행사들과의 협력 구축에 집중했던 바가 크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기관과 업체들이 상호 협력해 해외 방한 관광시장을 확대하고 다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올해 3월 중국 정부의 한국여행 금지 조치와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 등에 따라 방한 관광시장은 유례없는 ‘복합위기’가 지속되고 있고, 올해 8월까지의 방한객수는 886만 명으로 전년 동기 1148만명 대비 2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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