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줄 땐 건강식품, 받을 땐 상품권"

CJ온마트 `설 선물 동향 설문`, 선물 구입처 1위 온라인몰
2~5만원 선물세트 선호 전체 과반수 넘어
  • 등록 2010-01-20 오전 10:17:39

    수정 2010-01-20 오전 10:17:39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설 선물로 가장 주고 싶은 선물에 `건강식품`이 꼽혔다. 반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이 선정됐다.

20일 CJ제일제당(097950) 통합브랜드사이트 CJ온마트는 회원 86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설 선물 동향 설문조사 결과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 홍삼·오메가3 등의 건강식품류가 25.7%로 1위에 올랐다.

스팸·식용유 등의 일반식품세트(23.4%)와  과일·버섯 등 농산물류(15.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받고 싶은 선물에는 상품권이 30.9%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현금은 19.8%로 그 뒤를 이었다.

설 선물 준비 예산은 지난 설에 비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설 선물 준비 총 예산`을 묻는 질문에 10만~15만원이 19.65%로 가장 높았다. 7만~10만원(16.48%), 15만~20만원(16.09%)이 근소한 차이로 2·3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설 선물세트의 개당 가격대는 얼마 정도 생각하고 있나`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28.1%가 3만~5만원이라고 답했다. 2만~3만원이라고 답한 고객도 25.6%에 달해 전체의 53.7%가 2만~5만원 가격대의 중저가 선물세트를 준비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서 `어디에서 선물세트를 구입하겠냐`는 질문에 온라인 쇼핑몰이 대형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제치고 조사 시작이래 처음 1위에 올랐다.
 
온라인쇼핑몰은 전체의 51%에 달해 과반수를 넘겼다. 온라인쇼핑몰에서 선물세트 구매를 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지난해 설 39.8%, 지난해 추석 42.3%에 이어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은 조사 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져 소비자 구매패턴의 변화를 보였다.

박상면 건강식품사업본부장은 "최근의 선물세트 소비자 동향은 보면 온라인, 건강식품, 중저가라는 세 가지 키워드"라며 "특히 온라인쇼핑몰에서의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비 5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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