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실비보험, 4월 보험료 인상 전 가입하는 것이 유리

  • 등록 2013-03-11 오전 10:35:15

    수정 2013-03-11 오전 10:35:15

[온라인총괄부] 올해 4월부터 신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가 5~10% 오른다.

보험사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4월부터 ‘표준이율’이 0.25%포인트 내린 3.50%로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장성 장기상품(만기가 긴 상품)인 종신보험이나 질병보험의 보험료가 많게는 10%까지 오를 수 있다. 표준이율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주려고 확보한 돈(책임준비금)에 붙는 이율을 뜻한다.

보험사 관계자는 “통상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4월에 보험료를 많이 조정한다”라며 “표준이율이 내리면 보험료가 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3년 만기인 실손의료보험(의료실비보험)은 손해율 상승(보험금 지급 비율)이 겹쳐 상당 폭 인상이 예상된다.

국민보험이라 불리는 의료실비보험은 입원 시 5천만 원까지 90%를 보장하고 통원 시에는 1일 30만 원까지 내가 쓴 병원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의료보험이 안되는 MRI, CT, 초음파, 특진 등 비급여 검사비용까지도 보장해 준다.

4월부터는 보험료도 인상 되지만 보장도 100세 만기가 아닌 15년 보장 만기로 짧기 때문에 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서둘러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의료실비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는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그린화재, 삼성화재 등이 있다. 가입 전 확인해볼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의료실비보험은 중복보상이 안 되기 때문에 이미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

2. 사망담보의 의무가입조건이 작은 금액으로 선택할 것.

3. 의료비 특별계약 외의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등의 특약은 비갱신형으로 선택할 것.

4. 비싼 환급형보다는 저렴하게 소멸성으로 할 것.

한편 인상 전 의료실비보험료는 사이트 http://bohumlife.edaily.co.kr/ver2/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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