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6조8899억원, 영업이익 226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도익에 비해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67.5% 감소했다.
하지만 정유사업의 점진적인 회복과 석유개발사업의 견조한 실적으로 전분기(작년 4분기)보다 매출은 6.6%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2503억원 증가해 흑자로 전환했다.
석유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작년 1분기의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작년 2분기부터 정제마진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환율변동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이 축소되면서 전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석유개발사업에서는 매출 2188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물량 감소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SK이노베이션 전체 영업이익의 46.1%를 차지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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