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을 與후보' 오신환 "야권 이전투구 국민이 심판"

"27년간 야당 독주로 낙후된 관악 한 번 바꿔야" 호소
  • 등록 2015-03-31 오전 9:10:21

    수정 2015-03-31 오전 9:10:36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오신환 새누리당 4·29 보궐선거 서울 관악을 후보는 31일 국민모임의 정동영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야권 이전투구의 모습을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야권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묻지마 연대’를 통해서 무조건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주했는데 3년 만에 다시 지금 4파·5파로 분열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더 이상 국민을 헷갈리지 않게 한다는 점에서는 (정 전 의원의 출마를)환영할 만하다”며 “정 전 의원이 출마함으로써 이번 재보궐 선거 의미가 보다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정 전 의원이 이번 보선을 ‘기득권 세력과 국민 간의 대결’로 규정한 것에 대해 “지금 관악을 사정을 너무나 모르는 말씀”이라며 “이번 보선의 의미가 통합진보당이 해체되고 종식하는 의미도 있지만, 27년간 야당 독주로 정말 낙후된 관악이 한 번 바뀌어야겠다는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선거 막판 야권 연대 가능성에 대해 “야권연대의 변수는 중요하지 않다”며 “어차피 선거가 일대일 구도로 가는 것이 맞기 때문에 저는 일대일 선거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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