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일기획, 사상 최대 호실적에 ‘강세’

  • 등록 2021-07-27 오전 9:08:47

    수정 2021-07-27 오전 9:08:47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제일기획(030000)이 장 초반 강세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기준 제일기획은 전거래일 대비 500원(2.00%) 오른 2만555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마감 후 제일기획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72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지난해 동기보다 34.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9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91% 증가했다. 순이익은 552억원으로 65.12% 늘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와 해외 전지역의 성장과 디지털 사업 중심의 실적 호조가 특징으로 나타났다”며 “판관비는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에 그쳐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해외에서 디지털 비중이 57%로 확대 성장하면서 전사 디지털 사업 비중은 지난해 말보다 6%포인트 상승한 49%로 대폭 높아졌다. 지역별로는 북미, 중국, 동남아, 국내 등 규모 비중이 큰 지역에서 성장이 두드러져 하반기 전망도 밝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 사업 확대는 제일기획의 닷컴 등 디지털 리테일 부문 강화와 이를 통한 비계열 디지털 대행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며 “지역적으로 북미와 중국, 동남아에서 디지털 서비스 강화가 펼쳐지면서 대행 영역 확대가 발생해 본사 성장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업 비중이 지난해 말보다 2%포인트 상승한 74%로 개선됐다”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북미 디지털 및 데이터 마케팅 확대에 따른 계열과 비계열의 동반 성장, 유럽의 커버리지 지역 확대 전략, 중국의 디지털 성장과 동계 올림픽 특수 등 상반기 못지않은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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