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SK케미칼(006120)이 사흘째 오르고 있다.
31일 오전9시9분 현재
SK케미칼(006120)은 저거래일 보다 3.51%(2200원)오른 6만4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생명과학사업 부문에서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데 독감백신 제품 허가에 이어 대상포진, 독감(4가), 폐렴구균 백신 등 3개 품목이 임상 3상중으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 식약처로부터 제품 허가를 받은 뒤 출시될 것“이라며 ”그린케미칼사업 부문에서도 고기능성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글리콜(PETG) 수지의 판매 증가로 내년부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연구원은 “앞으로 계열분리를 염두에 두고 최창원 부회장은 SK케미칼에 대한 지배력 강화와 계열사 간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는 한편, 신사업 육성, 공격적 인수합병(M&A) 등 전방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배구조변환 과정에서 SK건설 매각으로 현금 확보가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성장성이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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