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 불구속, 이게 공정한 사회냐”

  • 등록 2017-01-19 오전 7:50:01

    수정 2017-01-19 오전 7:50:01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검찰이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을 ‘불구속’ 기소한 데 대해 “이게 공정한 사회냐”며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이 송희영 전 주필을 '불구속' 기소했다. 1억원 받고 유리한 기사를 써줬다는 겁니다”며 “작년엔 3000만원 받은 기업인을 같은 죄로 구속했었다. 이게 공정한 사회인가”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서는 “태극기집회는 중독성이 있다. 한 주 빠지면 궁금하고 미안하다. 그래서 자꾸 나가게 된다”며 “무대에 올라 보니 태극기 물결 끝이 안 보인다"고 했다. 

이어 "차례를 기다리는데 발이 얼마나 시린지 신을 벗고 마사지를 했다. 양말을 두 개 신어도 소용 없다"며 "주최측에 연설순서를 뒤쪽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맨앞에 하면 미안해서다. 연설 신청자가 60명이 넘는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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