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충북선 열차 상하행선 운행 전면 중지

  • 등록 2017-07-16 오후 12:06:54

    수정 2017-07-16 오후 12:06:54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6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충북선 열차 상하행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이날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내수~증평 구간 전기 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집중호우가 쏟아진 16일 오전 청주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명암저수지 인근 하천이 범람위기에 놓여있다. 청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청주에는 시간당 9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관측 이래 7월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최대이다 (사진=연합뉴스)
증평역에선 운행을 정지한 열차 2편의 승객들에게 환불 조치를 하고 있다.

충북선이 자연재해로 운행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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