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패드 출시 초읽기?..`노조, 일괄지급 요구`

임단협 시작..9월말까지 명예퇴직도 병행
  • 등록 2010-09-20 오후 12:03:01

    수정 2010-09-20 오후 12:03:01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아이패드 국내 출시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KT 노조가 임금단체협상 과정에서 아이패드 일괄 지급을 요구하고 있어 눈길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030200) 노사는 2010년도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노조 측은 이번 단체교섭에서 인사고과등급 분포율을 기존 A·B·C·D·F별로 5·15·60·15·5% 였던 것에서 10·20·55·10·5%로 바꿀 것을 요구했다.

특히 노조 측은 전 직원에게 애플 태블릿PC인 아이패드를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아이패드는 최근 한글을 지원하는 새로운 운영체제(OS) 버전 iOS 4.2를 선보이면서 국내 정식출시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하지만, KT는 아직 출시여부에 대해 묵묵부답이다. 이런 가운데 KT 노조가 임단협 조건으로 아이패드 일괄 지급을 요구하고 나서, KT를 통한 아이패드 출시가 확정적 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iOS 4.2 버전을 오는 11월 정식 배포할 예정이어서, KT 역시 11월께 아이패드를 정식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는 이번 임단협과 별개로 추가 명예퇴직도 실시 중이다.

적용대상은 20년 이상 근속하고 정년 잔여기간이 1년 이상 남은 직원. KT는 이달 27일까지 명퇴 신청을 받고, 30일자로 명퇴를 단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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