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배구조 변환 확고한 의지 표명-하이

  • 등록 2016-11-30 오전 8:37:13

    수정 2016-11-30 오전 8:37:1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005930)가 지배구조 변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평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전까지 지배구조 전환에 대해 한결같이 부인한 것과 사뭇 다르게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검토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 지배구조 변환 작업이 가시화될 것”이며 “시발점은 삼성전자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배구조 변환은 3~4년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략, 운영, 재무, 법률, 세제, 회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또 “지배구조 변환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어도 로드맵으로 밝힐 사항은 아니다”며 “삼성전자를 인적분할 하고 난 뒤 삼성전자지주부문과 삼성물산 합병이 바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에는 지배구조 변환을 가시화시킬 것”이며 “제조부문은 삼성전자 인적분할 이후 주식교환 등으로 지배력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금융부문은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회사 전환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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