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전까지 지배구조 전환에 대해 한결같이 부인한 것과 사뭇 다르게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검토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 지배구조 변환 작업이 가시화될 것”이며 “시발점은 삼성전자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지배구조 변환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어도 로드맵으로 밝힐 사항은 아니다”며 “삼성전자를 인적분할 하고 난 뒤 삼성전자지주부문과 삼성물산 합병이 바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에는 지배구조 변환을 가시화시킬 것”이며 “제조부문은 삼성전자 인적분할 이후 주식교환 등으로 지배력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30대 그룹, 미래먹거리 R&D투자 제자리 수준.. 3분기 누적 1.9%↑
☞三電 지배구조 개편에 실망한 삼성물산..`저점매수` 기회-이베스트
☞지주 전환 공론화한 삼성, 삼성전자 최대 수혜-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