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제조지표 개선·경제재개에 상승 출발…‘3220선’

개인 홀로 ‘사자’…외국인·기관 동반 ‘팔자’
시총상위株 혼조세…현대·기아 1~2%대 상승
  • 등록 2021-06-02 오전 9:18:18

    수정 2021-06-02 오전 9:18:18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일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 제조업 지표와 인프라 투자 타결 기대감, 경제활동 재개 흐름에 혼조세를 보였다. 국내에서도 경제 정상화 관련 업종과 경기 민감주 등이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흐름도 예상되고 있다. 5월 한국 소비자물가 지수 상승률은 9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전 거래일 대비 5.16포인트(0.16%) 내린 3227.03를 기록하고 있다. 3207선에서 출발한 지수는 하락 전환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3224선에서 출발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3% 오른 34575.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5% 하락한 4,202.0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9% 떨어진 13736.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제조업 지표 개선 속 경제 재개 기대감이 커지며 경기민감주 중심 강세를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출 선행 지표 중 하나인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개선세가 지속되고, 미국 인프라 투자 타결 기대감이 높아진 점, 국제유가가 2년래 최고치 경신한 점 등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라며 “이에 경제 정상화 관련 업종, 경기 민감주 등 가치주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되는 과정 속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은 54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593억원, 외국인은 268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운수창고, 철강및금속이 1%대, 운수장비, 종이목재, 은행, 통신업, 서비스업, 의료정밀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의약품, 섬유·의복, 기계, 유통업, 증권,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건설업, 보험, 금융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고 삼성전자우(005935), LG화학(0519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NAVER(035420)는 1% 미만, 카카오(035720), 현대차(005380)는 1%대, 기아(000270)는 2대 상승 중이다.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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