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축소..2010선 회복

  • 등록 2013-11-26 오전 11:20:40

    수정 2013-11-26 오전 11:20:40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모간스탠리의 매물폭탄 충격을 딛고 빠르게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9% 내린 2010.22를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일순간 2000선을 무너뜨리기도 했지만 개인의 현물 매수와 기관의 선물 매수에 힘입어 2010선을 회복했다.

이날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지수 조정을 맞아 바스켓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장 초반 충격이 오기도 했다. 실제로 상당수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매수상위 창구에 모간스탠리증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억원, 48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671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비차익 위주로 950억원 가량의 순매도가 잡히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의 업종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 기계, 은행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통신업은 SK텔레콤의 선전에 힘입어 빨간불을 밝히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당수가 상승 반전하거나 낙폭을 크게 줄였다. 삼성전자(005930)는 보합권으로 올라섰고 SK하이닉스(000660) 현대중공업(009540) NAVER(035420) 등은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005490)는 국제 신용등급이 떨어졌다는 소식과 함께 2% 가량 밀리고 있다. 횡령 사고로 은행장이 소환된 KB금융(105560)을 비롯해 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053000) 등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건설(011160)은이 자본금 감소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두산건설은 전일 90%의 감자를 결의했다. 대주주인 두산중공업(034020)도 3%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8% 오른 509.67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매도 우위던 외국인이 33억원 가량 순매수로 돌아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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