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 등으로 e커머스 확고한 1위 될 것-KTB

  • 등록 2020-07-02 오전 8:49:39

    수정 2020-07-02 오전 8:49:39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KTB투자증권은 2일 NAVER(035420)(네이버)에 대해 셀러 중심의 네이버쇼핑이 스마트스토어 성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e커머스 업계에서 확고한 1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서비스인 네이버파이낸셜 역시 결제 서비스가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37만원을 유지했다.

네이버쇼핑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입점수 증가율이 확대돼 현재 스마트스토어 입점수가 약 40만개 근접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는 직전분기 대비 3만개가 늘어 33만개를 기록했는데 이번에 증가율이 확대됐다”며 “코로나19 이전 3개월 평균 창설수가 2만2000개에서 코로나19 이후 같은 기간 평균 3만3000개로 45%(1만1000개)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달 네이버쇼핑 라이브 출시와 더불어 다음달에는 홈플러스, GSFresh, 농협하나로마트,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연계해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를 개시, 쇼핑사업 추가 강화할 전망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5월 네이버페이 포인트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 네이버통장 가입자의 결제액은 미가입자 대비 같은 기간 2배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은행금리보다 높은 확정수익 상품을 준비 중이며 N페이를 통한 오프라인 결제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이달 투자상품 조회 등 자산관리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마이데이터 사업과 연계해 부동산·자동차 서비스를 활용한 금융사업을 확대하고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를 통한 셀러 등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웹툰 또한 미국, 유럽에서 상위 랭킹을 점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는 올해 웹툰 서비스의 글로벌 월간활성이용자(MAU) 7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주간활성사용자(WAU)는 더 빠르게 증가해 올해 4000만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KTB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네이버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7조7087억원, 976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9%, 37.5%씩 증가한 수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