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피 연저점 경신에…증권주 또 신저가

  • 등록 2022-06-13 오전 9:29:42

    수정 2022-06-13 오전 9:29:4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상 우려가 높아지면 코스피가 연저점을 경신하자 증권주들이 지난달에 이어 다시 한 번 연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SK증권(001510)은 전 거래일 대비 3.10% 하락한 75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연중 신저가다.

한양증권(001750)도 3.32% 내린 1만1650원으로 거래 중이다. 상상인증권(001290)은 1010원으로 2.42%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에는 986원으로 연중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외에 유안타증권(003470) 2.56%, 한화투자증권(003530) 4.62%, 미래에셋증권(006800) 2.23% 등도 약세를 띠고 있다. 이들 역시 장 초반 연저점을 경신했다.

증권주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연저점을 경신한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뉴욕증시와 국내증시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3%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2.91%, 3.52% 내렸다. 이 여파로 13일 코스피는 2530선까지 하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지표에 이어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중앙은행의 통제 영역 안으로 이른 시일 내에 들어오기 어려움을 시사했다”며 “이제는 유의미한 인플레이션 레벨 다운의 문제를 넘어가기 이전에 피크아웃 여부에 대한 의구심도 다시 부상할 소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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