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공방..정책 기대감 고개

  • 등록 2008-12-16 오전 10:46:06

    수정 2008-12-16 오전 10:46:06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6일 코스피 시장이 보합권으로 낙폭을 줄이며 1160선 회복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일본과 대만 등 주변 아시아 증시가 모두 1% 이상 낙폭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국내 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이날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2009년 경제운용방향` 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년 성장률과 고용 목표 등이 하향조정됐지만, 이에 상응하는 경기부양대책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정책 기대에 따른 투자 심리와 수급 상황 개선 등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건설과 유통, 은행 등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관련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건설과 유통주는 2% 이상 상승중이다.

또 환율 시장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34분 현재 전날보다 6.50원 하락한 1360.50원을 기록중이다.

이에 따라 원화 강세 수혜주로 분류되는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이 2%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2.54포인트(0.22%) 하락한 1155.51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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