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해군·해경 선체 공기주입…오후께 인양

  • 등록 2014-04-18 오전 10:44:23

    수정 2014-04-18 오전 10:55:48

[이데일리 최선 기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난 사흘째인 18일 해양경찰은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 중이다. 선체 진입이 시도 중이며 오전 내 선체 공기주입도 시도할 예정이다.

고명호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18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세월호 침몰사고 범부처 사고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오늘 함정과 항공기, 잠수요원 등이 사고해역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해경과 해군, 민간인 잠수부가 선체 진입을 시도 중이며 오전 정조시간(밀물-썰물이 바뀌는 시점)을 이용해 선체 내 공기주입을 할 수 있도록 잠수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경 78척, 해군 27척 등을 포함한 173척이 해상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과 육·해·공군 헬기 등 항공기 31대가 공중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군·경과 민간 잠수부 535명이 수중수색하는 등 입체적인 구조 작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해경과 해군 등은 선체 내부 격실에 공기를 주입하고 선박 내부를 집중 수색할 예정이다. 구조크레인은 지난 17일 23시 40분께, 이날 오전 2시와 4시 15분께 총 3척이 도착했다. 오후 2시 도착예정인 삼성 2호가 도착하면 크레인을 이용한 세월호 인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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