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503=1219'…이명박·박근혜 수인번호에 숨겨진 비밀이?

  • 등록 2018-03-26 오전 9:43:41

    수정 2018-03-26 오전 10:02:30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지난 2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서 이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1년 만에 연달아 구속된 전직 대통령의 역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국정농단 주범으로 탄핵된 뒤 서울구치소에 구속돼 수인번호 503번을 받았다. 그로부터 1년 뒤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 전 대통령 역시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되면서 716번의 수인번호를 받았다.

그런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두 전직 대통령의 수인번호를 두고 놀라운 우연의 일치가 있다며 이를 주목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 716과 박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 503번을 더하면 1219라는 숫자가 나온다. 이는 두 전직 대통령이 당선된 날(2007년 12월 19일, 2012년 12월 19일)이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이 전 대통령에게 12월19일은 더욱 특별한 날이다. 이날은 자신의 생일이자 결혼기념일이기도 하다. 1941년 12월19일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이 전 대통령은 29살이 되던 1970년 12월19일 김윤옥 여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런 인연으로 이 전 대통령은 생일과 결혼기념일, 그리고 당선기념일이 겹치는 12월19일이면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열어 이날을 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26일 오후 2시 서울 동부구치소에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방문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먼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의 실소유주 의혹부터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부인하며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구속기간 동안 이틀 간격으로 다섯 차례의 옥중조사를 받았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옥중조사는 이번이 네 번째로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은 각각 네 차례와 여덟 차례의 옥중조사 끝에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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