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국내 29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서울 종로구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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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스1은 이날 오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9번째 확진자인 38년생(82세) 한국인 남성은 종로구 숭인1동에 거주하는 주민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국내 확진 환자는 총 2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9번째 확진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진술한 상태다.
이 환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방문해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현재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이 환자가 방문한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은 진료를 중단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기존 국내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 등을 파악 중으로, 이날 오후 이 환자의 동선 등의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