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목할 영상보안업계 화두는 '로데오'

코로나19로 삶의 방식 바뀌는 중
엣지컴퓨팅·클라우드·보안·정보보호 관심
  • 등록 2020-12-08 오전 8:53:29

    수정 2020-12-08 오전 9:13:3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자회사 한화테크윈은 코로나19로 경제활동 위축과 비대면으로 삶의 방식이 바뀌는 격동기에 내년 주목할 영상보안업계 트렌드 5가지 ‘로데오’(R.O.D.E.O)로 정리해 8일 발표했다.

한화테크윈은 먼저 영상보안 분야에서 ‘엣지 컴퓨팅’이 대세로 자리잡을 것(Ready for the era of ‘Edge Computing’)이라고 내다봤다. 영상보안에서 엣지 컴퓨팅은 카메라가 취득한 정보를 자체적으로 처리·분석한 후 서버로 전송하는 역할로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고 서버 걸리는 부하도 덜어준다. 여기서 카메라의 두뇌라 할 수 있는 칩셋 역할이 중요한데 한화테크윈은 올해 ‘와이즈넷(Wisenet)7’ 등 자체 칩셋을 개발하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도 꾸준하게 성장할 것(Ongoing trend, ‘Cloud’)이라고 한화테크윈은 예상했다. 보안 카메라가 많아지고 수집하는 정보 양이 늘고 있어서다. 한화테크윈은 카메라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디바이스 클라우드’(Device Cloud), 카메라 다수가 촬영한 영상을 종합 분석해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는 ‘와이즈넷 인사이트’(Wisenet Insight) 등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킹 걱정 없는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질 것(Don’t worry about cyber hacking, ‘Cybersecurity’)으로 점쳐졌다. 한화테크윈은 와이즈넷7 카메라 출시로 설계부터 실사용까지 카메라와 영상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사이버 보안 기능을 적용했다.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만들 오픈 플랫폼(Everyone can join in, ‘Open Platform’)과 세계적으로 강화하는 개인정보 보호(Only when I allow it, ‘Privacy’)도 관심 둘 만한 이슈로 꼽혔다. 한화테크윈은 내년 보쉬·마일스톤시스템즈·펠코·비보텍과 함께 오픈 플랫폼 ‘OSSA’를 만들어 이를 공유하는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상에 찍힌 인물 얼굴을 자동 모자이크 처리하는 프라이버스 마스킹 기능도 적용하고 있다.

(자료=한화테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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