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현대중공업… 거래대금 1조원 돌파

[특징주]
  • 등록 2021-09-17 오전 9:43:44

    수정 2021-09-17 오전 9:48:02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장 초반 급락했던 현대중공업(329180)이 이내 상승으로 전환, 거래 시작 약 35분여만에 거래대금 1조원을 돌파하며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시초가 대비 7.21%, 8000원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6만원)보다 85% 높은 11만1000원으로 결정됐다. 장 초반 강세였던 주가는 이내 급락, 한때 9만1000원 수준까지 하락했다가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다. 현재 주가는 여전히 공모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중공업의 거래대금은 현재 약 1조191억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이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든 시장을 합해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는 수준이다. 또한 외국계에서 약 41억원 가량을 팔아치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 중 의무보유확약이 걸린 물량은 전체의 약 1.2%인 4만1500주에 불과했으며, 이들의 미확약 물량(98.8%)인 344만9800주가 상장 당일 유통 가능 주수(1440만주)의 약 40%에 달해 물량 부담이 있었던 만큼 실제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셈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35.87대 1을 기록,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883대 1)을 뒤이어 코스피 역대 2위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5만2000~6만원)의 최상단으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7~8일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는 최종 경쟁률 405.50대 1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으로는 56조원 이상을 끌어모았다. 이는 역대 5위인 카카오뱅크(323410)(58조3020억원)를 뒤따르는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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