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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지난 역사와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길을 터는 시작점을 여는 무대로 ‘함경도 망묵굿’으로 꾸민다. ‘망묵굿’은 죽은 이의 넋이 극락으로 가도록 저승길을 닦아 주는 굿으로 함경도 지역에서 행해지던 천도굿이다. 망묵굿의 전승을 이어온 박수 이찬엽이 오롯이 무대를 이끌어 간다. 1500분(1박 2일)에 걸쳐 제의절차를 연행한다. 대감굿, 산천굿, 오기풀이, 도랑선비 등 다양한 설화를 담은 사설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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