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전조? '길이 4.2m' 산갈치, 고성 해안서 발견

  • 등록 2019-01-08 오전 8:48:31

    수정 2019-01-08 오전 8:48:31

7일 오전 강원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해안에서 발견된 길이 4.2m 크기의 대형 산갈치. (사진=독자 제공)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갈치 길이가 4.2m? ‘심해어’ 산갈치 고성 해안서 발견

강원 고성 해안에 심해어 산갈치 한 마리가 밀려 나와 화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7일 오전 강원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해안에서 4.2m 크기의 대형 산갈치 한 마리가 발견됐다는 독자 제보가 들어왔다.

이 산갈치는 오전 시간 산책 중이던 주민이 발견했다. 길이가 4.2m에 달해 사진으로만 봐도 기괴할 정도로 거대하다. 발견 당시에 미세하게 움직였으나 이내 죽었다.

산갈치는 태평양과 인도양 등에 서식하는 심해어류로 해안에서 종종 발견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시에는 해안에서 보기 힘든 어종으로, 주로 심한 조류에 휩쓸려 표층으로 올라오게 된다. 이 때무넹 조류가 심한 한국과 일본 해안에서는 산갈치가 종종 발견된다.

민간에서는 심해어가 해안으로 밀려오는 것이 지진 등 지각활동의 전조현상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전문가들은 뚜렷한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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