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따른 전력 수급 우려에 전력설비株 ‘강세’

[특징주]
  • 등록 2021-07-21 오전 9:23:40

    수정 2021-07-21 오전 9:25:1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력 수급난이 우려되면서 전력설비 관련주가 강세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효성중공업(298040)이 전거래일 대비 1700원(2.22%) 오른 7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일렉트릭(267260)(2.11%), 대한전선(001440)(2.05%), 대원전선(006340)(1.96%) 등도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전력 사용이 올여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급 전력의 여유분을 뜻하는 예비력 역시 7GW로 떨어지며 올여름 들어 가장 낮을 것으로 예고됐다. 다만 5.5GW를 웃돌아 비상단계 발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최대전력 발생 시간은 오후 4∼5시, 최대전력은 91.4GW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거래소는 “이 시간대의 공급 예비력은 7.0GW(공급 예비율 7.6%)로 ‘정상’ 상태일 것”이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대전력수요가 예상치대로 오른다면 올여름 들어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기존의 최고기록은 지난 15일 88.6GW였다. 역대 여름철의 최고치는 111년 만의 폭염이 닥쳤던 2018년 7월 24일의 92.5GW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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