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경찰관서 안전등급 최하…‘붕괴위험’

위험 수준인 'D·E' 등급 29개소..12개소만 보수·신축 중
서울청 소속 13곳·경기청 소속 4곳 순
  • 등록 2014-09-19 오전 9:45:52

    수정 2014-09-19 오전 9:45:52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경찰청 소속 일선 경찰관서 중 일부가 안전등급 ‘D’와 ‘E’를 받는 등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남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경찰청 소속 관서 총 2217개소 중 29개 경찰관서가 안전등급 ‘D’와 ‘E’를 받아 재난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등급 D등급 이하는 보수가 시급하거나 철거해야 하는 건물로, 계속 방치하면 붕괴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나 위험 관서 중 보수나 신축이 진행 중인 곳은 12곳에 불과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위험 등급을 받은 관서 중 서울청 소속이 1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청 소속(4곳), 강원·전북·경남청 소속(각각 2곳), 부산·대구·대전·충남·제주청 소속(각각 1곳) 순으로 집계됐다.

박남춘 의원은 “재난위험에 노출된 경찰관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재정지원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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