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4월 임시국회 전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처리하려면 시간이 촉박한 만큼 야당이 주장하는 사회적 대타협 대신 여야간 정치적 담판으로 매듭을 지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전날 야당에 직접 제안한 ‘2+2 회담’을 다시 한번 재확인한 것이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절대 이 타이밍을 놓치면 안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못하면 국회는 시대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시대의 죄인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시대 앞에 당당하고 국민 앞에 떳떳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 [연금개혁 실패 이번엔 안된다]①공무원 저항때 국민연금은 반토막
☞ [연금개혁 실패 이번엔 안된다]②"공무원연금 지급률 대폭 낮춰야"
☞ [연금개혁 실패 이번엔 안된다]③찬반 엇갈리는 與 구조개혁론
☞ [연금개혁 실패 이번엔 안된다]④연금개혁 여야 손익계산서는 없다
☞ 연금개혁 복잡한 수싸움…'정년연장' 문제도 입장차
☞ 김무성, 연금개혁 담판 전격 제안…野 즉각 거부(종합)
☞ "돌파구는 빅딜"…김무성, 연금개혁 담판 제안 배경은
☞ 연금개혁 일괄 타결 재시도…22일 실무기구에 쏠린 눈
☞ 강기정 "연금개혁 '정치적 딜' 결코 없다"
☞ 이근면 "근본적 연금개혁, 지급률부터 깎아야"(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