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하더니 종이가 쏟아졌다"...서울 도봉구 야산서 `삐라` 수만 장 발견

  • 등록 2016-01-19 오전 9:19:33

    수정 2016-01-19 오전 9:36:32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와 고양지역에서 대량으로 발견된 북한 삐라 /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서울 도봉구 야산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용 전단 (삐라)’ 수만 장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수거에 나섰다.

19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화약 터지는 소리가 나더니 하늘에서 종이가 쏟아지는 것이 삐라같다’ 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도봉구 창동 초안산근린공원 인근으로 수색을 나갔다 근처 계곡에서 수만장의 삐라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삐라는 넓게 흩뿌려지지 않고 계곡 주변에 쌓인 채였다.

삐라에는 ‘민심 외면한 전쟁광녀’ ‘북 도발로 자기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바보 짓을 더 이상 하지 말라’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당장 포기하라’ 등의 원색적인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삐라 살포용 풍선이 낮은 고도에서 터져 넓게 삐라가 넓게 뿌려지진 않은 것 같다”며 “아직 기폭장치가 발견되지 않아 오늘 추가 수색을 더 진행할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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