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엑스와 첨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는 오는 9~11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오토메이션 월드(Automation World) 2016’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토메이션 월드 2016’은 국내 자동화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 전시회로 지난 26년간 국내 제조업 혁신의 트렌드를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회는 300개사, 900개 부스가 참가하고 2만5000명의 국내 산업자동화 엔지니어들이 참관하는 등 폭넓은 네트워킹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제조업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산업자동화 시장은 스마트 공장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슈나이더일렉트릭,
LS산전(010120), 이플랜, 오토닉스 등 대표 기업들이 참가해 제조업 혁신을 위한 돌파구를 보여준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는 가상현실 시연 및 구축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중소 제조업이 구현 가능한 스마트 공장을 보여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의 스마트 공장 추진사업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 기간에 동시 개최되는 스마트공장 컨퍼런스는 각 산업별 실제 적용 가능한 사례 위주로 편성된다. 이규봉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공장팀장이 스마트공장 추진전략을, 쉬테펜 프라이슬러(Steffen Preissler) 독일 프라운호퍼 MOEZ 연구소 그룹장과 카와다 카오루 (Kawada Kaoru) 일본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기술부장은 각각 독일과 일본의 스마트 공장개발 대표 사례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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