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0명 중 8명 이상은 디지털 기기를 응시할 때 화면 ‘눈부심’ 현상으로 인해 피로를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니콘 안경렌즈는 온라인 설문조사 기관 두잇서베이와 직장인 125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디지털 기기 사용 실태’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 IT 기기 화면의 ‘눈부심’ 때문에 눈에 피로를 느껴본 적이 있는지’를 묻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있다(82.9%)고 대답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디지털 기기를 응시할 때 ‘눈부심’ 현상으로 인한 피로감을 함께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의 주된 원인으로는 ‘청색광’을 들 수 있다.
청색광은 가시광선 스펙트럼의 일부로서 남보라 색으로 인지되는 파장을 의미한다. 고 에너지(High Energy Visible)이기 때문에 다른 광선에 비해 발열이 높고, 눈물막, 각막, 수정체 등 눈의 자연적인 필터에 의해 차단되지 않아 눈에 직접 닿았을 경우 상당히 치명적이다.
그러나 직장인들 대다수는 이러한 청색광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색광’을 알고 있는지’를 묻자 절반 이상이 ▶전혀 모른다(52.8%)고 답한 것. (▶들어는 봤다(33.0%) ▶알고 있다(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