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티슈진 상폐 결정 앞두고 약세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약세다. ‘인보사 논란’이 불거진 코오롱티슈진(950160) 상폐 결정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42%(1550원) 내린 1만935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한다. 이날 심사에서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기심위에서 상장 폐지 결론이 나오면 이의제기가 없는 경우 상장 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해당 업체가 이의제기를 하면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를 한 번 더 받고 상장폐지 혹은 개선기간 부여 등을 결정한다.

다만 상장의 핵심 요소였던 인보사가 잘못된 성분으로 허가 취소를 받은 만큼 상장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