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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20년 2월 넷째 주(2월24일~3월1일) 전국 PC방 총 이용시간은 약 2640만시간으로 전주대비 20.8%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PC방 이용자 감소세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PC방 주요게임 모두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톱5 게임들의 순위교체가 눈에 띈 한 주다. 각각 1계단, 2계단 상승한 ‘피파온라인4’와 ‘서든어택’이 나란히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4일에는 2017년 ‘배틀그라운드’ 출시 후 처음으로 배틀그라운드를 넘고 일간 순위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신규 독립 서버 ‘프론티어 월드’를 연 ‘블레이드 앤 소울’이 4계단 상승하며 16위에 올랐고, ‘아이온’은 5단계가 오르며 21위를 기록했다. 두 게임은 전주대비 타 게임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각각 3.6%, 4.6%의 감소율을 보였다.
톱30 게임 중 유일하게 사용시간이 증가한 ‘아키에이지’가 20위권대 진입에 성공했고, 30위권 밖에서는 신규서버를 연 ‘DK온라인’이 전주대비 747.7% 사용시간이 증가하며 주간순위를 115위에서 38위까지 끌어올렸다.